킹스 앤 퀸(Rois et reine, 2007)

두 번의 결혼에 실패한 노라. 그녀는 화랑을 운영하는 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으로 돈 많고 자상한 애인 장 자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열 살 된 그녀의 아들은 두 번째 남편 이스마엘만을 따르고, 아버지는 암에 걸려 죽음을 앞두고 있으며, 헤어진 여동생과는 […]

폴라 X(Pola X, 1999)

알리딘이라는 필명으로 쓴 소설의 성공으로 촉망받는 신인작가인 피에르는 어머니 마리와 노르망디의 성에서 살며 새벽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연인인 루시의 집으로 가서 사랑을 나누고 온다. 그러던 어느날 피에르는 자신이 그의 이복 남매라는 이자벨이라는 여인을 만난다. 충격을 받은 피에르는 이자벨과 함께 파리로 떠난다. […]

인도차이나(Indochine, 1992)

프랑스의 식민지인 인도차이나에서 태어난 엘리안느 드브리(카트린느 드뇌브 분)는 거대한 농장을 소유한 프랑스인이다. 겉으로는 냉정하지만 실제로는 여린 마음을 지닌 그녀는 아버지와 부모를 잃은 양녀 카미유(린 담 팜 분)와 함께 살아간다. 엘리안느는 카미유에게 남다른 애정을 베푼다. 어느 날, 야망을 지닌 프랑스 해군장교 […]

혐오(Repulsion, 1965)

피부관리실에서 일하는 캐롤은 침울한 성격의 소유자로, 언니 헬렌과 함께 아파트에 살고 있다. 성적 결벽증이 있는 그녀는 언니가 마이클과 동거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고, 자신에게 구애하는 콜린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헬렌이 밀린 집세를 캐롤에게 맡기고 마이클과 함께 여행을 떠나자 캐롤은 강간을 […]

쉘부르의 우산(The Umbrellas of Cherbourg, 1964)

1957년 영프해협을 마주한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항구도시 셰르부르. 우산가게를 하는 어머니 에메리(안 버논)와 살아가는 아름다운 아가씨 주느비에브(카트린 드뇌브)는 자동차 수리공 기(니노 카스텔누오보)와 사랑하는 사이. 프랑스령 식민지에서의 독립운동 여파로 기에게 소집영장이 날아온다. 출전 전날 밤 두사람은 2년후를 기약하며 밤을 함께한다. 집안 […]